지역 내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가치 실현
지역 내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가치 실현
작년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볼 수 있는 동화책 1종을 '유니버셜북'으로 100권 제작하여 배포했었는데요~
올해는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동화책 1종당 100권씩 총 4종 400권을 제작하여 배포하게 되었어요!
작년과 같이 대전 마을기업 로드스쿨과 대전점자도서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.
로드스쿨에서는 직접 제작하는 창작동화 4종을 약시인 분들도 볼 수 있게 그림과 크기를 전체적으로 편집해주셨고,
대전점자도서관에서는 동화책 내용을 토대로 점자스티커를 제작해주셨어요!
모두가 힘을 합쳐 제작된 유니버셜북은 대전점자도서관을 비롯해 대전맹학교,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에 전달되었습니다.
먼저 대전점자도서관에 유니버셜북 4종 각 5권씩 총 20권을 전달드렸습니다.
작년에 배포된 유니버셜북을 많은 아이들이 대여해갔다며
이번 유니버셜북도 아이들이 많이 좋아할 거라는 말씀을 해주시는데, 힘이 많이 났습니다.
다음으로는 대전맹학교에 4종 각 40권씩 총 160권을 전달해드렸습니다.
대전맹학교는 유치부부터 대학부까지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있는데요~
대전맹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시각장애가 있지만 가족들 중에는 시각장애가 없는 가족들이 많다고 해요.
그러니 유니버셜북이 시각쟁애가 있는 학생과 장애가 없는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책으로 딱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~
유니버셜북은 유치부 학생부터 초등부 학생까지 약 3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되고, 남은 책은 학교 도서관에 배치해 놓을 예정이랍니다.
마지막으로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에 4종 30권씩 총 120권을 전달해드렸습니다.
작년에도 유니버셜북을 전달해드렸었는데요~
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장애인식개선에 대해 수업하시면서 유니버셜북을 수업자료로 사용하셨다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참 뿌듯했답니다.
협의회에 전달된 유니버셜북은 대전 마을어린이 도서관 총 13곳에 2권씩 배치될 예정이예요~
유니버셜북이 지역 곳곳에 배포되면, 시각장애가 있는 친구들은 다양한 동화책을 점자와 그림을 통해 볼 수 있고
비장애 친구들은 장애가 있는 친구는 이런 점자로 되어있는 책을 보는구나를 이해하면서
점자 아래 묵자를 보면서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.
아이들이 장애로 서로를 구분하지 않고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니버셜북을 꾸준히 제작하고 배포할 예정입니다.
아직 남은 책들은 2월이 가기 전에 빠르게 전달될 예정이니, 어디에 배포될지 기대해주세요!
함께해주신 모든 기관과 기업에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립니다.